충주시, 시 승격 68주년 기념 ‘충주시민의 날’행사

충주시민의 날 행사

충주시가 8일 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운영위원회 강서현, 유해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회·도·시의원, 기관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일반 시민들 8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충주시의 68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하여 시민 인터뷰 상영, 시민기념사, 축사, 시민대상 ․충주를 빛낸 얼굴상 ․ 충주행복상 및 시민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은 충주 전역에서 소중한 일상을 즐기는 충주시민의 모습과 함께 충주시가 앞으로 나아갈 시정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이야기, 충주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념사 발표자로 나선 박용오, 이웅미 부부는 퇴직 후 소태면에 정착한 귀촌 12년차 부부로 지역마을의 구성원이자 충주의 시민으로 살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충주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모여 행복도시 충주가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충주시민대상 △문화・예술・언론부문 손창일(남・71세) 前충주문화원장 △산업・경제부문 우성주(남・50세) ㈜에네스티 대표이사 △농림・축산부문 윤성섭(남・69세) 한국 4-H 충주시본부 회장 △사회・봉사・윤리부문 이상열(남・61세) 자유총연맹 문화동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충주를 빛낸 얼굴상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임예진 선수, 충주 행복상에 충주시 지현동 김선순님과 지난 6월 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그리기 대회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으로는 지휘자 김광현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김순영, 충주의 지역예술가 소프라노 박소정, 박소라, 성진영, 이성경, 조예은, 테너 송승주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공연석 또한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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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