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6억원 확보… 2025 ~ 2028 마을정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일원(4.1㎢)으로,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사업비 총 20억원(국비 1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투입해 생활‧위생인프라 및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마을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인프라 조성,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지붕 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식사지원 및 마을공동체교실 운영, 선진지 견학 등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곡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10개 지구 중 6개 지구(영서동, 봉양 구곡리, 백운 운학리, 송학 입석1․3리, 덕산 신현1리, 수산 고명리)는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4개 지구(남현동, 화산동, 장락동, 한수 덕곡·서창리)는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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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