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 '불후의 명곡'서 '질투' OST 무대 선사. "환상의 하모니" 최수종 극찬


포르테나가 '불후의 명곡'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르테나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52회 '명사특집 최수종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의 출연 드라마 OST 재해석부터 연기 인생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윤형주와 김세환 편에 첫 출연해 우승 트로피까지 획득한 경험이 있는 포르테나는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에서는 우승을 꼭 하고 싶었다. 실제로 트로피를 받아 전화위복이 됐다.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첫 우승 이후의 느낀 소감을 밝혔다.


이후 두 번째 출연인 포르테나는 4번째 순서로 호명되며 무대 위에 올랐다. 최수종 출연 드라마 '질투'의 OST를 선곡한 포르테나는 "오늘 무대 컨셉이 '포르테나 페스티벌'이다. 비트박스, 어린이 합창까지 동원됐다"며 당찬 포부와 함께 또 한 번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포르테나 페스티벌에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인사를 전한 포르테나는 이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촉촉한 감성으로 설레는 하모니를 선사한 이들은 곡의 말미, 어린이 합창단 20명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며 웅장함을 더했다.


출연자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본 게스트들은 "질투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포르테나의 애교는 너무 사랑스러운 질투였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곡의 인트로를 그대로 살린 것도 좋았다. 포르테나라서 가능한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최수종은 "이게 바로 환상의 하모니다. 직접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포르테나는 X세대인 맏형 이동규와 MZ세대인 다른 멤버들 사이의 세대차이로 인해 선곡 과정에서 겪었던 유쾌한 해프닝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포르테나는 앞서 무대를 선보인 이지훈을 제치고 1승을 차지하며 지난 첫 출연에 이은 승부사의 면모를 선보였다.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는 세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레쩨로테너, 리릭테너로 구성되어 폭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짙은 표현력, 실력을 통하여 정통성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포르테나는 지난 3월 5일 리메이크 신곡 ‘Hard To Say I’m Sorry’를 발매했다.[자료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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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