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 준비 시기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개최하였다. 특별한 점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봄과 희망을 담은 좋은 시를 학부모에게 낭송해주는 마음 쉼의 시간을 가진 점이다. 교사, 교감이 직접 쓴 ‘너의 눈동자’, ‘이제 빛이 오리니’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해인 시인의 ‘봄이 오는 소리’, 김춘수 시인의 ‘꽃’을 교장과 교사가 낭송했다.
한 학부모는 “학부모 교육 내용도 좋았고 선생님들께서 직접 시를 낭송해 주셔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김일순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계절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와 자주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마음 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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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