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제설대책 준비상황 점검

- 제설장비 확보 등 철저한 대비 당부 및 관계자 격려

▲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설장 점검하고있다.

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의 동절기 제설대책 중점 추진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제설기동반, 제설장비기사)을 격려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도로팀으로 팀을 편성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내 주요도로는 물론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려운 고갯길과 교량 구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요 구간별로 실과사업소별 제설 책임구간을 지정하는 등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천시는 선제적 제설대응을 위해 전년보다 임차차량(15t급)을 추가 확보하고, 읍면동에서도 자체장비임차(1t~15t급)를 확충하여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주요구간 제설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한,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각종 관계 기관에도 사전 협의를 통해 정보공유와 업무분담을 당부하고 제설재 지원 등 각종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설 시 개인차량 운행 자제, 개별 월동장구 준비와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으로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제설장비는 덤프 23대, 염수 살수차량 5대, 굴삭기 2대, 제설기 50대, 살포기 45대, 마을별 트랙터 157대, 염수 교반기 및 저장탱크 16대를 확보하고 제설장비 장착을 완료하였으며, 모래 300㎥, 염화칼슘 2,100t(톤백 1,440t, 25kg 660t), 소금 8,000t, 모래주머니 15,000개를 확보하여 읍면동에 배부 및 취약지역에 배치하였고, 모래주머니는 시 외곽 500개소, 시내지역 350개소에 배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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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