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일본 대원, 여권 찾아준 단양군청 공무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고마움 전해

▲ 여권 분실 돌려주는 사진

구인사에 머무르고 있는 일본 스카우트 대원이 잃어버린 여권을 단양군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합심해 찾아줘 미담이 되고 있다.

일본 스카우트 대원 미야자와 타츠키는 새만금에서 단양으로 숙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여권을 분실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었다.

타츠키는 단양군 공무원에게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9일 사연을 전해들은 단양군 관계자는 수소문 끝에 분실한 여권의 소재를 파악했고 10일 충남 당진으로 직원을 급파해 분실물을 회수했다.

여권을 받은 타츠키는 일정대로 k팝 공연을 보고 일본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됐다고 단양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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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