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터 16일까지 집중호우 기간 , 제천시 재난안전 문자는 5건에 불과

평소 행사는 잘 알리더니 재난상황은 왜 안안려주나?

13일부터 16일 까지 집중호우 상황에서  제천시가 보낸 재난안전 문자는 5개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행정안전부가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에 내린 두건을 제외하면 미미한 3건이 전부다.하소동의 오00씨는 평소 행사문자는 자주 오더니 이런 상황에서 문자안내가 없어 답답하고 했다.

하소천 범람이 걱정되는데 문자가 없어 직접 현장을 나왔다고 한다.

▲ 금계국이 핀 하소천

오00씨는 하소천을 보면서 "비가 오면 잠길것이 뻔한 하천에 돈을 들여서 길 만들고 꽃심고 뭘 하자는건지 " 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비온 뒤의 하소천

제천시 재난문자를 보면 13일부터 17일까지 5건을 내보냈는데 

같은 기간 행정안전부는 26건의 수해대비 문자를 내보냈다.

수해 발생 후 총력대응으로 수해복구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수해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 수해현장을 방문중인 김창규시장

이런 와중에도 '김창규 제천시장은 17일 오전 11시 30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석한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있다. 


추가 :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계탕 나눔 행사는 수해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천시 보도자료는 사전 배포되어 기사화 되었다.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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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