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계약심사 제도 활용 상반기 8억 2천만 원 예산 절감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은 2023년도 상반기 60건(총사업비 368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총 8억 2천만 원가량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 절감액은 공사 7억 3천만 원, 용역 8천 9백만 원, 물품 2백만 원 등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심사의 대상 사업으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 3억 원)와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건에 대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도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과다 산출된 사업비는 삭감 조정하고 원가 산출 시 과소 책정된 요율 및 단가, 물량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사업비 산출 시 적절한 인건비 반영과 누락된 수당 및 제경비 등을 증액함으로써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