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작으로 선정된 독서 노트는 총 18건으로 최우수 3건, 우수 5건, 장려 10건 등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3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직원조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직원들에 대한 상장과 상금 수여식을 했다.
군은 금년도 3월부터 6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분야 독서 활동을 계획해 각 팀별로 도서 1권씩을 신청받아 일괄 구입해주고 부서별로 2건씩 독서 노트를 제출받았다.
각 부서에서 제출된 독서 노트는 총 54건이었으며, 성실성, 전문성, 가독성, 활용성 등 4가지 심사기준을 갖고 심사됐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군청 주무 팀장들이 1차 심사하고, 행정복지국장 등 몇몇 부서장이 2차 평가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독서 노트는 ‘기획예산담당관 전상민 주무관’의 ‘규제역설’, ‘농촌활력과 최민희 주무관’의 ‘돈 없이도 성공하는 귀농귀촌 3단계 전략’, ‘경제과 이주석 주무관’의 ‘AI시대의 일자리 트렌드’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받은 직원들은 모두 8급 이하의 새내기 직원들이라 눈길을 끌었다.
독서 노트 작성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를 병행하면서 독서 노트를 작성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요약하고 정리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배경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단양군에서는 이번에 제출된 독서 노트를 묶어서 노트집을 제작해 부서에 비치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직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문근 군수는 “독서 활동으로 공직자들의 직무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식과 정보를 체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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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