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공기가 너무 좋다 달 보러 갈래?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새로운 야심작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군은 지난 1일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 한 사람이 모인 개막식에서 달맞이포차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밤공기가 너무 좋다 달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소금정공원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이날에는 버스킹 공연, 개장 이벤트와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받은 음식의 고수들은 방문객의 미각과 후각 을 사로잡았다.
고수들은 서로의 실력을 뽐내듯 이탈리안 피자프리타, 논알콜 칵테일 등 그동안 단양 에서 쉽게 맛볼 수 없던 특색있는 메뉴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어 버스킹 공연은 참석한 4팀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의 향 연을 선사해 포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금상첨화로 이날 열린 무료시식권이 담긴 보물찾기, 여덝가지 감염병 예방 건강메세지 를 전달하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건강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등 이벤트와 체험 부스 들은 가족과 함께 포차를 즐기러 온 이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으로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단양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수 있다고 군은 생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인 지금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특색있는 음식부터 귀가 즐거운 음악 공연, 모두가 즐기는 각종 체험부스가 사람들을 끌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개최돼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소금정 공원은 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 강잔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을 뽐내고 있어 주민들의 밤 산책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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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