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3,000호 발급자는 울랄라세션!

▲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울랄라세션’

슈퍼스타K3 우승자이자 싱어게인 2 top10 진출자인 한국의 3인조 보컬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3,000번째 발급자로 동참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발급 방식이 편리하고 바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약 2주 만에 수천여 명이 발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군은 지난 13일 3,000호 주인공으로 울랄라세션이 단양군 명예 군민이 됐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신곡 ‘고백의 온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곡으로는 ‘미인’, ‘아름다운 밤’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3년 단양군 나루공연장에서 개최된 청소년음악회와 그린콘서트에서 생동감 있는 무대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울랄라세션은 “단양군 디지털관광주민증 3,000호 발급자로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러, 수상 등 레저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험시설로 핫한 단양군이 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명예 군민으로서 지역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모바일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협력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 및 체험시설 16곳과 지역 음식점, 카페, 기념품 판매소 등 13곳에서 주중 최대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할인 혜택 정보,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약 2주 만에 군 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3,000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소멸로 침체의 위기를 겪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에 커다란 활기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먹방 명소 ‘단양구경시장’으로 유명한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지난달 21일 프로 방송인이자 여자배구 월드스타인 김연경 선수를 단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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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