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우박피해 신속 복구 총력을 다해라

▲ 현장 조사 중인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단양군수가 국지성 폭우와 우박으로 피해 입은 농가를 대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단양읍과 매포읍,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에 오후 3시 40분 경부터 약 1시간 강한 비람과 우박 섞인 소나기가 내려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우박으로 고추 42.5ha, 사과 8ha, 참깨 6.4ha 등 총 89.4ha 농경지가 피해를 받았다고 군은 잠정 집계했다.

김 군수는 발생한 당일 현장을 돌며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일 가곡면의 한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관련 부서 78명과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에서 지원한 8명과 2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 복구 및 피해조사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동석 단양예총회장, 염관복 단양군재향군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마늘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우박으로 피해받은 김○○ 씨는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문근 군수님이 직접 방문해주고 군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줘서 마음에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우박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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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