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이 중단된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코로나 선별 검사소 ?

-충북 어제 607명 코로나 확진…1주일 전보다 40명↑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시·군별 확진자는 청주 361명, 충주 71명, 제천 62명, 옥천 27명, 진천 20명, 음성 16명, 보은·영동 각 12명, 증평 11명, 괴산 10명, 단양 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보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경계수준 하향으로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가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6월부터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한다.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 보건 복지센터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1시간 정도를 기다리는 동안 1명이 검사를 받으러 왔는데 선별검사를 받을수 없었다.

아직 코로나 종식이 공식화 되지 않았음에도 선별진료기능이 멈춘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제1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3년 4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지난 5월 5일 발표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발혔다. 다만 이제는 국제 비상사태에서 장기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정부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와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이번에 위기단계 하향을 결정했고 시행 시기는 6월 1일부터다. 
6월 1일까지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 정부발표 자료

▲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경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방문(아무도 없음)  


4시경 시민 한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검사를 받을수 없어서 보건소를 방문할 것을 권유

▲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을 위한 안내문 없음.

조만간 코로나 선별검사소를 철거할 것이 분명하고 이런 확인은 의미 없을수 있다.   
하루 방문자가 수명에 그쳐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지 않는것도 십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국가기관은 정해진 기간동안 제 역할을 해야하는것 아닐까?

▲ 안내된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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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