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스마트 통합케어 지자체 실증과제
-강북삼성병원과 단양군 공동협력스마트 관리
19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동 주관 국민건강 관리사업에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케어 지자체 실증과제가 선정됐다.
공동 추진하는 단양군과 강북삼성병원은 국민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2년간 17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은 단양군보건소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로 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7월 완공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구축이 계획되어 있어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운영이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원활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외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이다.
임은주 단양군보건소장은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겠다”면서 “ICT 기술 활용을 통해 지자체 보건의료 운영 부담 감소와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타 지자체로 확산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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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