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인구 3만 회복 적극 행보 ‘주목’

▲  지역기업체 대표자 회의 

충북 단양군의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지역 기업체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상우 기업인협의회장 등 12개 기업체 대표들이 김문근 군수 주재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했다.


12개 기업체 대표는 군에서 제공받은 다양한 인구시책과 단양 거주시 혜택을 소속 직원에게 홍보하는 등 단양 거주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단양에서 기업 운영의 고충과 직원들이 단양 거주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군의 인구 시첵에 반영해 줄 것도 제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업체에서 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금싸라기 같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단양군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인구는 1969년 93,948명 최고점을 찍은 후 2023년 3월말 기준 27,687명으로 전국 107개 지방소멸 시·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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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