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교통시설물 설치, 탁상행정으로 예산낭비

제천시가 2022년 시내 도로에 설치한 신호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신호등은 설치이후 한 차례 가동되었는데  동현동 고개쪽에서 내려오는 차들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후 가동을 중지하고 황색 점멸등으로 운영중이다.

 


주민 김00씨는 이 신호등이 왜 설치되었는지 이유를 알수 없다며 탁상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설 설치에 앞서 교통량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라며 시의회 감사는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기자가 방문한 시간에도 황색점멸등이 켜진 신호등은 도로를 횡단하는 고정식으로 다른 신호등에 비해 예산이 많이 들었다는 확신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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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