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논문 12편 등재, 특허 등록 9건의 성공적인 결과를 내며 한 해 마무리
- 충북, 초격차 이차전지 기술 선도 인재 양성

▲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충청북도는 지난 22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충북대, 충북테크노파크,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천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산업의 심장인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충청북도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충북도-충북대-충북테크노파크-이차전지기업 3사(에코프로비엠, 천보, 파워로직스)로 구성된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기업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참여 학생들의 12편의 논문 등재, 9건의 특허 출원이라는 가시적인 실적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연구역량과 경험이 한층 더 성장한 것이 바탕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정부 지원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도내 이차전지 산업 현장의 신규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추진한 사업으로, 현실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이차전지 전문인력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정삼문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지자체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충청북도는 기업의 실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취업, 취업 후 재교육(이탈방지)까지 유기적 연계를 위한 각 단계별 인력양성 플랫폼 및 지원시스템 체계화 등 지원전략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수급을 위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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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