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 청년직원들과 아이디어·의견공유 소통 창구 열어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실무진 회의로 건의 사항이나 각종 아이디어 등을 제안·토의하며 활동하는 모임이다.
주니어보드에는 총 10명 2개 팀으로, 충주시 공무원의 약 62.5%를 차지하는 MZ세대들(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약 12개월 동안 △조직 내 일하는 방식 개선 △세대공감 아이디어 제시 △지역발전 제안 등 온·오프라인 모임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연구 및 의견 제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니어보드 청년 직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참신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니어보드는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시정업무 개선사항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위한 불필요한 회의 축소 △형식과 절차에서 벗어나 ‘실용’을 강조하는 보고 문화 다양화 △보직 이동에 따른 변경업무 신속 습득 방안 마련 등 12건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빠른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이 시정 발전에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시정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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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