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총의 분회장들 지회장과 사무국장의 자진사퇴 요구

지난 6일 자총 소속 분회장과 소속회원 20여명은 제천시청 앞에서 현 안병만 지회장과 김진오 사무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안 지회장이 자신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올해 초 사무국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사무국장 임명을 반대하는 분회장 7명에 대해 해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지회장은 “임원 회의를 통해 절차적 하자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인사이며 분회장들에 대한 해임 역시 본의의 의사 확인 후 결정한 것으로 그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고 해명했다.
특히 이들은 “지부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서류를 열람하는 등 불법행위를 자행했으며 자신들의 입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사권까지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자총 충북도지회 관계자는“제천시지회의 최근 문제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인사권은 지회장의 권한으로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이번 제천지회의 분란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사태가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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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