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6월 17일 오후 1시 그네공원(청전동 398-1 일원)에서 문화예술이 결합된 온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마켓인 ‘온세컬쳐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3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온세컬쳐마켓은 플리마켓존,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버스킹존,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돼 마켓, 체험, 창작, 축제, 장터가 결합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문화를 소비하는 시민 복합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6월 17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 토요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또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본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이 문화도시로서 성장하는데 있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타 마켓과 차별화되는 문화예술 요소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온세컬쳐마켓이 도내 대표적인 지역문화장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온세컬쳐마켓에 입점하는 부스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을 독려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함과 동시에 마켓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