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의원 후보였던 박준규...민주당 '이상천 후보 지지선언'

▲ 2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박준규 전 제천·단양 당협부위원장이 소속 정당을 탈당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6.1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북 제천시 제1선거구 국민의힘 도의원 예비후보였던 박준규 전 제천·단양 당협부위원장이 소속 정당을 탈당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6일 오전 10시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 전 부위원장은 17개 읍·면·동 동지들의 뜻을 모아 정당과 관계없이 '이상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상천 후보는 진영과 정당을 넘어 내편 네편이 아닌 ‘모두의 시장’으로 공평무사한 인사와 성과 있는 행정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농정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대안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새 역사앞에 진영과 정당을 넘어 소신을 지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부위원장은 "지방자치와 제천시 발전을 위해 이상천 시장을 압도적인 지지로 꼭 당선시켜야만 정치권에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요구할 수 있고 올바른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상천 후보가 임기 4년동안 약 1조 7,000억 원 25개 기업의 역대급 투자를 유치했고, 신규로 조성되는 제4산단을 통해 더 크고 놀라운 대기업의 제2본사나 핵심계열사를 유치할 수 있고, 정점을 찍은 인구 감소를 극복해 15만 시대로 가는 동력을 확보 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부위원장은 “하룻밤에도 손바닥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대이며, 지방행정을 알지 못하면 시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잘한 것은 잘 한 것이고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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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