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티투어 재개...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 코로나19로 2년 간 운영못하다 오는 7일부터 재개
- 사전예약제 운영... 버스&택시 중 사전에 신청한 교통수단과 코스를 따라 관광

▲ 지난 2019년도에 진행된 단양군 시티투어 모습


충북 단양군이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맞춰 단양군 시티투어를 재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본격으로 나섰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운영하지 못했던 단양군 시티투어를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단양군 시티투어는, 버스와 택시 중 본인이 사전에 신청한 교통수단과 코스를 따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중·주말 운영하는 택시투어는 2인에서 최대 4인까지 주말에만 운영하는 버스투어는 최대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이 각 관광 명소마다 배어있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소개해 유익한 역사탐방 코스로 인기다.


모두 A코스, B코스, C코스(A+B)로 이루어졌으며, A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등 관광 명소 체험 후 장회나루에서 선상 유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B코스의 경우 온달관광지, 수양개빛터널, 이끼터널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두 코스 모두 먹방 명소로 사랑받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자율 중식을 즐길 수 있다.


군은 A, B코스를 모두 이용하는 C코스(1박2일) 여행객에는 5,000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군 시티투어는 2018년 818명, 2019년 1,33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군은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500명 이상 이용객을 모집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도록 할 방침이다.


단양군 시티투어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사)단양군 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dan yangtou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양 일주일 살기 ▲맞춤형 콘셉트 투어 ▲철도상품 공동마케팅 ▲다채로운 걷기길 행사 등을 본격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단양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단양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은 지난해 개통된 KTX-이음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1시간 내외로 방문할 수 있는 근교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라며,


이어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등 인기 관광 명소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흥행 효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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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