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아이스팩 등 자원 재활용 앞장!

- 매달 마지막 주 (금)오후 2시~4시, 공설운동장서 재활용가능자원 행사 진행

▲ 단양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세척 봉사에 나섰다. 


3일 충북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녹색쉼표 단양 만들기를 위한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재활용가능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수집한 아이스팩의 재활용을 위한 세척 봉사를 진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이스팩 연간 사용량은 약 3억 개로 대부분이 재사용되지 않고 폐기되고 있으며,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습성 수지는 자연 분해되지 않아 매립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수질 오염 문제를 발생시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세척한 아이스팩은 약 800kg으로 모두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에 전달됐으며, 향후 필요한 상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단양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아이스팩 세척 봉사는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친환경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녹색 실천 문화를 정착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폐전지, 우유팩, 아이스팩 등 재활용가능자원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약 2,600kg의 재활용 자원이 수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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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