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지난 25일부터, 경로식당 5월 2일부터 재개
충북 제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지역내 338개소 경로당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전면 운영을 재개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를 고려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회복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3차 백신 접종자만 경로당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비롯해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 위주로도 정상 운영한다.
또, 5월 2일부터 경로식당 내 식사를 재개해 어르신들에게 영양 균형을 갖춘 식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대체식품 또는 개별 도시락으로 식사하셨던 어르신들의 식생활 건강을 고려해 결정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경로당 전면 운영 재개에 따라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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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