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가 나들이 철을 맞아 청풍호반 케이블카 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15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벚꽃 명소인 청풍호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일 오후 2시경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촬영 점검에는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제천성폭력상담소, 청풍호반 케이블카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점검장소 내 불법촬영 법령안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불법촬영 위험요소에 대해 시설주에게 개선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