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호서 비행연습 중 조종 미숙으로 오른쪽 날개 수면과 충돌해 파손...인양 중
- 같은날 오후...청풍면 교리 한 수상레저업체서 운영하는 보트 침몰
충북 제천시 청픙면 청풍호에서 수상비행기가 조종 미숙으로 불시착하는 일이 발생된데 이어 수상레저업체에서 운영하는 모터 보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 13분 청풍호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한 2인승 수상비행기가 청주공항에서 부조종사를 태우고 청풍호에서 비행연습을 하던 중 조종 미숙으로 인해 오른쪽 날개가 수면과 충돌해 파손되면서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주조종사와 부조종사는 무사히 비행기에서 탈출했으며 현재 비행기는 인양중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 10분엔 같은 지역인 청풍면 교리 한 수상레저업체에서 운영하는 보트가 침몰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수상비행기는 개인용으로 사고 즉시 조종사 2명이 탈출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며 "비행기 불시착과 보트 침몰사고 원인에 대해 정확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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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