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무균묘 공급으로 상품성 향상 및 소득 증대 기대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고구마 전업농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25일 충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균묘는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로, 공급량은 4만 주며, 분양품종은 소담미, 호감미, 진율미 품종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양 조건은 충주시 고구마 전업농으로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 무균묘를 증식 확대할 수 있는 농업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고구마 전업농 60여 농가에 무균묘 6만 주를 공급했으며, 이번 모집량까지 총 10만 주를 공급 할 계획이다.
충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균묘 분양을 통해 고구마의 생산량도 20~30%가량 증가하고 농가의 종묘 구입비 절감은 물론 맛과 품질도 우수하여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무균묘를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무균묘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43-850-3582) 및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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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