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 경기서, 서울시청 상대로 3대 2 역전승 거둬
- 연파 3경기 모두 승리로...승점 9점을 챙겨 단숨에 4위 자리 올라
충북 제천시청 탁구팀이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씨름체육관(STUDIO 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청 탁구팀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경기가 미뤄져 지난 13~15일 3일 연속 경기가 배정됐었으나, 강호 산청군청-영도구청-서울시청을 연파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겨 단숨에 4위 자리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양희석 감독은 “비록 늦게 리그에 참가했지만, 그 만큼 선수들이 리그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시청 탁구팀은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 대비해 올해 우수선수 3명(이경문·황진하·구주찬 선수)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바 있으며, 현재 양희석 감독, 구본환 코치, 윤주현·김민주·이경문·최진우·황진하·구주찬 선수로 구성돼 있다.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2022년 올해 첫 출범해 코리아리그(남·여), 내셔널리그(남·여) 총 4개리그로 구성됐으며, 주 경기장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내 광교씨름체육관(STUDIO T)이다.
이어 이번 제천시청 탁구팀이 출전한 남자 내셔널리그는 총 7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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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