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된 금일(2일) 충북 제천 지역에선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면서 학부모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방역패스가 중단된 지난 1일 제천시 일일 확진자 수 261명을 기록하면서 또 한번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아직 검체검사자 2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어 오후에 확진자가 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일부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새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등교 전 매주 2회의 자가검진검사를 실행하고, 교직원은 주 1회의 검사를 시행해야 하나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현재 충청북도내 최대치 기록은 인구 대비 확진율에 따라 청주시가 인구 1만명당 36.4명로 가장 많으며, 제천시는 인구 1만명당 19,7명으로 가장 적은 확진율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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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