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종량제봉투 최대용량 75리터로 하향 조정

- 현재 제작된 100리터 소진시까지 판매·사용 후, 75리터 신규 제작·공급
- 이미 구매한 100리터 봉투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 가능


충북 제천시가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100리터에서 75리터로 하향 조정한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이 지난 2022년 1월 10일자로 개정돼 종량제봉투 용량 중 100리터가 삭제됨에 따라, 시는 현재 제작 된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소진시까지만 판매·사용하고 이후 75리터를 신규로 제작해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민들이 이미 구매한 100리터 봉투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은 가능하다.

75리터 봉투는 기존 100리터가 소진되는 시점으로 예상되는 3월부터 1,050원의 가격을 책정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지역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의 최대용량의 변경으로 환경미화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함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어진 용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43-641-6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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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