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교육지원청에 ‘별총총마을 그림책’전달

- 지난해 2021년, 군은 강원도내 유일하게 정부의 제4차 예비문화 도시로 선정

▲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영월초등학교 학생들

강원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영월초등학교 학생들과 별총총마을 할머니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 '도대체 보물은 어디에?', '별총총 그리고 할머니' 140권을 영월교육지원청에 지난 18일 전달했다.

21일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달은 지난해 영월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나도 작가, 마을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그림책을 지역내 학급에 보급하고,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그림책 '도대체 보물은 어디에?'는 영월초등학교 이상걸 선생님과 11명의 아이들이 보물을 찾는 과정을, '별총총 그리고 할머니'는 별총총 마을에서 평생을 사신 할머니들의 삶을 직접 쓰고 그린 책이다.


이 두 권의 그림책은 서로 연결돼 있어 세대 간의 소통은 물론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마을 속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월의 진로교육의 문화예술 부문으로 지난해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에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는데, 연이어 값진 그림책을 영월의 아이들이 새해 선물로 받게 되었다"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21년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라는 사업명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제4차 예비문화 도시로 선정됐다.


또 영월군은 최종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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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