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실시

- 2월 23일부터 원주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에서 민원 접수

▲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소음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원주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033-737-1119)에서 민원 접수를 받으며, 3월 10일부터 지역내 6개 동물병원에서 수술 및 후처치 과정을 거쳐 포획장소로 방사할 예정이다.

기존에 중성화 후 방사한 개체(왼쪽 귀 끝부분이 약 1cm 정도 제거), 몸무게가 2kg 미만, 수태 또는 포유 중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즉시 방사해야 한다.

또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집 밖으로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원주시 관계자는“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급식소 설치 시 길고양이가 야생성을 유지하며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당한 양의 사료만 제공하여 이웃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