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등 상반기 중 방역 큐브 시범 사용 예정
- 군, 올해 1월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충북 단양군이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각종 문화공연과 체육대회 등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방역 큐브’ 도입을 추진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기업체 혁신제품의 첫 구매에 나서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 사용토록 제공하는 제도로 공공분야의 혁신제품 구매 촉진에 따른 혁신제품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각종 행사 시 다수의 출입 인원이 발생하는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국민체육센터에 올해 상반기 중 방역 큐브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범 사용하기로 했다.
또 시범 사용 후에는 조달청으로부터 관리 전환 또는 무상양여를 받아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방역 큐브는 건물 입구에 설치돼 출입구를 열기 전 체온측정을 통해 체온이상자는 경보 및 잠금장치를 통해 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온도일 경우 큐브 안으로 진입해 살균수 연무액으로 살균 후 건물 안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 통제 혁신제품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방역 큐브는 각종 문화예술공연 및 영화 상영, 스포츠 대회 개최 시 출입구에 설치돼 감염병 차단 및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