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식품·공중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사업 추진

- 키오스크 등 비대면 관리시스템 설치 시 도색·타일 교체 등 환경개선 지원
- 오는 21일까지 보건소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접수

▲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가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지원, 비대면 체계 확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 식품·공중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업소에서 비대면 관리시스템(키오스크, 테블릿PC) 설치 시 타일 교체, 건물 외부 도색, 세면 시설 등 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음식점의 경우 비대면 시스템(음식주문 시스템) 설치 시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조리장 타일 교체, 손 씻는 시설 설치 등 1,500만원 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어 숙박업소는 비대면 시스템(숙박 체크인) 설치 시 폐쇄형 접객대를 개방형으로 전환, 건물 외부 도색, 간판, 조식 제공시설 설치 등 2,000만원 범위에서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용 업소는 비대면 시스템 설치 없이 건물 외부 도색, 간판, 출입구 개선, 이발 의자·소독기·창문 교체, 도배 등 400만원 범위에서 최대 3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신청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6개월이상 영업하고 있는 음식·숙박·이용 업소이며, 2월 21일까지 보건소 위생과에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보건소 위생과 위생행정팀(033-737-40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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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