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배달업체 종업원 등...확진자 30명 추가 발생

충북 제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식당 관련 집단감염 3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중앙동 한 음식배달 전문업소의 업주와 종업원 등 15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모두 30명(신규 26명, 격리 중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이들 중 격리중 확진 10대 2명, 60대, 40대는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신규 확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현재 이들과 밀접접촉한 63명에 대해 검체검사가 진행중에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제천 지역의 추가 확진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타 지역에서 고향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고 있는 사례들이 많아 확진자 수가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천시 누적확진자 수는 1,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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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