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금산 울렁다리' 개통식 개최

-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오후 3시 30분 매표 마감
- 이용요금은 2월 말까지 일반 3,000원, 원주시민 1,000원

강원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개통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통식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 폭 2m의 보행 현수교로, 총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2020년에 착공하고 2년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이어 울렁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다리를 건널 때 아찔함을 느껴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가 있다.

또 다리 중간에 조성된 유리 구간에서는 절정의 아찔함과 빼어난 풍광을 느낄 수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3시 30분에 매표 마감한다.

이용요금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일반 3,000원, 원주시민 1,000원(기존 출렁다리 요금 적용)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원주시청 관광개발과(033-737-51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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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