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생 중심 연쇄감염...주말에도 잇따라 '총 11명'

- 6일 확진자(오전·오후) 총 5명, 7일 오전 6명...학생, 직계가족 포함
- '위드 코로나'일상적 단계회복에 놓인 시점에 시민들 불안감 나날이 커져...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학생들 중심으로 퍼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이 주말에도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한 101명(1-3학년)중 이날 오후 6시경 중학생(2명)과 직계가족(1명) 등의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한 중학교에서 총 5명(오전·오후)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학생 가운데 일부는 같은 학년반 학생인것으로 알려졌으며, 6일 하루동안 검체검사자는 1139건이다.


이어 오늘(7일) 오전 8시경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이들 역시 같은 중학교 학생(5명)과 직계가족(1명)으로 전날(6일) 해당 학교에 마련한 임시진료소 검체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지난 2일 초등학교로부터의 집단감염이 중학교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초·중 학생들의 백신접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 중심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위드 코로나' 일상적 단계회복에 놓인 이 시점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