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벼 베기 한창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 의림지 물을 이용하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벼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20일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병권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정임 시의원 등이 의림지뜰 친환경 벼 추수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섰다.
특히 이상천 시장과 배동만 시의장은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수확 활동을 도우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또 의림지뜰 일원의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의림지뜰친환경․신대쌀․신월상진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친환경농업단지에 주력으로 심은 신동진벼(만생종)를 지난 17일부터 이달 25일경까지 수확 할 예정이다.
신동진벼는 쌀알 크기가 굵고 큼직하여 식감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구수한 밥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이상천 시장은 “봄철 저온현상, 가을철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주고 계시는 농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림지뜰이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단지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친환경쌀이 제 값을 받고 잘 팔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뜰은 우렁이, 오리, 미꾸라지 등 친환경농법을 바탕으로 2019년도 3.2ha, 2020년도 28.7ha의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는 40ha까지 친환경 인증 면적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약 200톤의 친환경 인증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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