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 매주 2~3곳을 무작위로 추첨·선정해 간식 지원
- 올해 말까지 30개소 기관 방문,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될 계획
JD News 유소진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에서 4분기 채워가는 행복 캠페인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간식을 지원하는 ‘수요간식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제천복지재단에 따르면 ‘수요간식회’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2~3곳을 무작위로 추첨·선정하여 달달한 간식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내 복지시설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첫 번째 추첨자로 이상천 제천시장과 장병호 이사장이 참여하여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제천성폭력상담소 두 곳을 선정했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방문에 동행하여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수령액을 지역 환원의 일환으로 복지관에 전액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늘며, 직원들이 연일 격무에 시달려 사기진작이 필요한 때, 시장님과 재단에서 지역 복지시설을 먼저 살펴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복지시설은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도 정작 종사자들은 위로받을 기회가 적다”며 “재단이 마련한 작은 성의지만 행복 한 스푼 받는 기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의 수요간식회는 올해 말까지 30개소의 기관을 방문하여 선정된 기관에서 다음 기관을 추첨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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