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 '119신고보다 대피먼저! 소화기 찾지 말고 대피먼저!' 홍보

JD News 석의환 기자 = 충북 단양소방서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불 나면 대피 먼저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기존 교육방식을 탈피해 화재 시 신고나 화재진압보다 대피가 우선임을 알리는 정책이다.

소방서는 2021년 단양군내 8건의 주택화재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와 심각단계로 판단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시 대처 요령도 대피 우선으로 재정립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업소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신고보다 대피먼저! ▲소화기 찾지말고 대피먼저! ▲연기보다 빠르게 대피먼저! ▲우물쭈물 대지말고 대피먼저! 등 ‘대피먼저’를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무엇보다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비상구 안전픽토그램 보급 확대, 무각본 소방훈련 시 대피 우선을 중점 지도하며 인명피해 저감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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