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철 시작! 지난해보다 생산·채취량 적어...올해도 품귀현상 빚어질까?

- 송이버섯 채취는 9월 말부터 본격화돼 10월 중반까지 계속
- 지난해와 비교해 송이 생산량 적은 반면 품질은 좋은상태, 아직 초기라 정해진 가격 없어

▲ 자연산 송이버섯


JD News 유소진 기자 = 올해도 본격적인 송이 철이 시작됐지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적어지며 송이 품귀현상이 재차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단양군 소백산 산촌정보화마을이 소백산 송이 직거래 장터를 지난 10일부터 운영하면서 송이와 능이를 등급별로 나눠 판매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백산 송이 직거래장터는 지난해와 비교해 송이 생산량이 적은 반면 품질은 좋은상태라고 밝혔으나 아직 초기라 확실히 측정된 가격이 없으며 차후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이버섯 채취는 보통 9월 말부터 본격화돼 10월 중반까지 계속된다.


특히 작목반에 따르면 지난해는 강수량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강수량이 적었기에 채취량이 줄어든 것, 한해 송이가 잘 나오면 다음해는 양이 줄어들수 있는 등 이러한 이유로 채취량이 줄어든 것이라 밝혔다.


또 지난해는 자연산 송이버섯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송이 1등품이 1kg 가격으로 50-60만원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역시 생산량이 적어지면서 품귀현상이 재차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지역(제천,단양) 송이 채취량 472kg이였으나 현재는 약 30%정도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마을 송이 직거래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생산량도 현재로선 적고 채취량 또한 적어 앞으로 일주일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가격측정 역시 현재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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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