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관광시설과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을 지난 25일까지 중단, 일제 소독작업 실시
-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강화할 방침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은 지역 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일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11명의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실내 관광시설과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을 25일까지 중단하고 일제 소독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실내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참여인원은 군 직원, 각 사회단체 회원 등 총 100명 정도로 초미립자 방역기 9대, 전동식방역기 3대, 압축식분부기 20대, 방역차량 3대 등 방역 장비가 총 동원됐다.
이어 단양구경시장의 경우 상황 완화 시까지 방역부스 2개소를 운영해 부스별 2명이 근무하며, 방문객에게 안심콜 전화 안내와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당초 23∼25일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예정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취소하고 소선암자연휴양림의 이용인원 제한을 연장하는 등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생활방역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축으로 민·관·군 합동방역단을 상시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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