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코로나19 예방접종(화이자) 오늘 7일부터 시작

- 7일 군내 장병·군무원 등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2차 시행
- 6주간 진행, 군내 집단면역 형성 필요

JD News 유소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늘 7일부터 7월 16일까지 군(軍)내 30세 미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화이자 백신 1·2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군(軍)내 30세 미만 장병·군무원 등 41.4만명 중 접종동의자를 대상으로 군 병원, 사단급 의무대 등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6주간 진행된다.


▲ 군장병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국방부는 사전안내문 및 안내 동영상을 제작·배포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개인의 자발적 동의 하에 시행하며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군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 등을 설명했다.

이상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0세 이상 장병 접종 시와 마찬가지로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어 30세 미만 장병 중 전역예정자(전역 전 휴가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소속부대의 접종 계획에 따라 부대로 복귀하여 접종할 수 있다.

국방부 장관은 “이번 예방접종이 완료될 경우, 전군(약 55만명) 중 약 87%(약 48.3만명) 접종이 가능하여,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율 목표(80%) 달성이 기대된다”며 “군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약 11.7만)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7월 19일부터 3주(7.19.~8.6.) 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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