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천서 전지훈련중인 여자하키 국가대표선수, 코로나19 확진판정

-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에 거주중인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 27명을 대상으로 긴급검체검사 진행중

▲ 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20대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하키대표팀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중이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여자하키 대표팀 선수 A씨가 전지훈련 중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에 거주중인 확진자와 접촉 후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A선수는 지난 14일 개인 사정으로 외출했다가 평택의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후 16일 하키팀 전지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단 28명은 지난 5일부터 제천시 청풍국제하키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제천시 방역당국은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 27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검사를 진행중이며, 검사 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