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업무협약 체결

- 개인이 지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
- 위기가정 아동에게 긴급생계비 및 성장에 필요한 영양지원


▲  단양사랑-아이사랑 캠페인 제1호 후원자인 GP온라인유통·에라토미용실 전국영 대표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와 ‘단양사랑-아이사랑 캠페인’ 전반에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 소재 기관·단체와 기업, 개인이 지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 구좌를 갖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향후 모여진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은 단양사랑-아이사랑 캠페인 제1호 후원자인 GP온라인유통·에라토미용실 대표(전국영)가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20개월 간 매월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선뜻 기탁하며, 자리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양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긴급생계비 및 성장에 필요한 영양지원 등을 위해 후원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월 3만 원 이상 후원참여 사업장에는 나눔 현판을 전달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업무협약과 별도로 지역 내 학업·체육 분야 아동 4명을 위해 단양군에 지역인재양성 지원금 1577만3000원을 전달했다.


류한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기가정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의 인재로 바르게 성장하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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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