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주간 비만도,건강위험요인 확인하여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 최종 검진시 목표 체중감량 달성 시 기념품 제공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보건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로 신체활동이 저하된 군민들을 위해 ‘건강 전하는 콜센터’를 17일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는 4월 말까지 체중감량 및 건강관리를 원하는 지역 주민 200여명을 사업 참여자로 모집하며, 혈압,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을 체크해 주 1회 개인별 맞춤형 비만관리 상담과 교육을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 전하는 콜센터는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12주 동안 비만도,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확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단양군민으로 복부둘레(남 90cm, 여 85cm) 이상,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중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단,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군 보건소는 최종 건강검진에서 체중감량 목표 도달 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교육, 운동, 상담 관련 건강증진사업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이번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는 한편, 군민의 비만율 및 만성질환 발병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단양군의 비만율은 전국(34.6%)과 충청북도(34.7%)보다 높은 38.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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