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증상 발현 후에도 4일간 근무
- 타지역 방문으로 감염확산 우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청에서 근무하는 20대 공익요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단양군청 본관 3층 코호트(동일집단)격리됐다.
지역내 9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검사전부터 의심증상을 보였는데도 무시하고 4일간 군청에서 근무하여 군청내 직원 추가감염 확산우려가 의심된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A씨(단양9번)는 이달 초 대구와 원주 등을 다녀온 후 5일부터 미열, 코막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9일) 군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A씨가 근무하고 있던 군청 본관 3층을 폐쇄하고 근무자 사무실 동료 등 2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군청 주차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본청 3층 직원 9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 중이다.
군과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며 향후 코로나 19 전문치료기관에 병상 확인 후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단양군에서 한달여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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