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월 자동차세 연납하고 9.15% 절세하세요!


▲ 군 청사

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변경된 제도 홍보와 함께 ‘2021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납부시기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종전에는 1월 연납 시 자동차세의 10%가 할인됐지만, 올해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2월∼12월분을 할인해 실질적으로는 9.15%가 할인된다.


2022년까지는 연납 세액(2월∼12월)의 9.15%가 유지되며, 2023년부터는 7%, 2024년부터는 5%, 2025년부터는 3%가 할인 적용된다.


납부 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되지만 비대면 서비스인 전화, 간편결제앱,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1월 연납기간을 놓친 경우에는 3월, 6월, 9월에도 선납이 가능하지만 감면 비율이 줄어들게 돼 1월에 연납하는 것이 유리하다.


1월 중 선납할 경우 세금공제 혜택 폭이 가장 크며 한 번의 납부로 1년 치 자동차세를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나눠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연납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등을 했을 경우에는 이후 기간만큼 일할 계산돼 나머지 세금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더라도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1월 자동차세 연납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제도”라며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기존 연납 신청한 납세자 5600명에게 자동차세 연납고지서를 지난 11일 일괄 발송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