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0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정책 분석평가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17개 시·도의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단양군은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위기청소년 상담 복지 강화, 청소년 안전망 구축, 지역맞춤 돌봄서비스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7개 우수 기초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증대와 주체적 참여를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위원회와 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권익 증진에 힘썼으며, 청소년 동아리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재능과 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 문화 활동 증진에도 기여해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청소년 시설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양군청소년수련관, 단양·매포청소년문화의집,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시설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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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