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타지역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11배이상 충격!!

-타지역 대비 확진자가 많아 시민들 불안-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 불만-

▲ 도시별 보건소 확진자 인용


(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타시도에 비해 확진자 발생율이 최고 약11배 이상 높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 11월15일~12월1일 까지 인구대비 확진율 비교표(통계청 자료와 지자체 보건소 자료 인용)


위표는 JD News에서 지난 달 11월 25일 부터 이달 1일, 총 7일동안 제천을 기준으로 서울,청주,속초,통영5개 지역을  통계청 자료와 지자체 보건소 확진현황을 참고해 자체  조사한 결과다.



인구 13만3203명의 제천지역에서는 지난달 25일 김장모임 관련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26일 9명, 27일 13명, 28일 14명, 29일 13명, 30일 14명, 12월 1일 11명,12월 2일 4명, 12월 3일 5명, 12월 4일 11명등 연일 두자릿수 감염이 이어졌다.


지난달 25일이후 12월1일까지 제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인구의 0.059%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인구 972만9107명의 서울에서의 확진자는 1259명으로 제천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가 발행했으나 전체 인구 비율을 비교하면 0.013이며, 제천이 서울보다 4배나 높다.


충북 도내 인구 84만4486명의 청주시에서 역시 제천과 같은 기간에 확진자는 4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0.005%에 불과해 제천(0.059%)이 11배나 많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기간 인구 8만2538명의 속초에서의 확진자는 7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0.008%에 불과해  제천(0.059%)이 7배나 높다.


반면 제천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경남 통영시(인구 12만8825명)는 전국의 관광객이 크게 몰리는 지역임에도 제천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기간에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제천은 청주와는 최고 약 11배 차이가 나고 있어 제천 방역당국이 확진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첫 접촉자로 추정되는 확진자들이 제천에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머물렀으나 그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시기는 24일이며 그들과 접촉한 제천시 접촉자들의 확진일은 25일이었다며  첫 확진자와의 접촉부터 확진 까지의 기간이 매울 길어 알 수 없는 감염의 우려가 매우 커져 확산되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12월 2일 4명, 12월 3일 5명 나오면서 조금 주춤하는 듯 하였으나 12월4일 다시 11명이 나오면서 제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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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